4월 충남 분양경기 기대감↑, 시장 호조세에 신규 분양 단지 눈길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충청남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분양경기실사지수는 4월 95.0P를 기록해 3월 91.6P 대비 3.4P 상승했다.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강원 등의 타 지방 중소도시들의 지수가 70~80대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충남 분양시장은 많은 수요가 유입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아산시와 계룡시로 수요가
집중됐는데, 지난 2월 아산시 탕정면에서 분양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무려 평균 386.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계룡시 두마면에서 분양한 ‘계룡 자이’는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1월 5,085가구이던 충청남도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2월 1,913가구로 1년
새 62.4% 감소했다.
이처럼 충남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자족 기능이 강한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대기업 투자 및 산단개발 등의 다양한 호재가 계속 잇따르면서 프리미엄 기대감에 실·투자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충남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에서 벗어나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이달 효성중공업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기업 유치로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아산 스마트밸리 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인데다, 교통, 편의, 교육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비규제 아파트로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이 70%까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이다 보니, 주변 산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의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여기에 천안과 아산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도 지역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00세대 △71㎡ 264세대
△84㎡ 34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인접한 천안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마일시티’ 1,318가구와 함께 총 2,000세대에 달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한 천안일반산업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1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예정)도 차량 20분 거리다.
천안 생활권에 아산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단지가 천안 스마일시티와 바로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차량 10분 거리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위치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으로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또 인근에
삼성어린이집이 있고,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 홍보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두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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