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재산세를 많이 내는 곳과 적게 내는 곳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후의 미국 주택시장은 한국과
다를 바 없이 뜨겁다.
미국 경제지 Fortune이 ‘미국에서
재산세를 많이 내는 곳과 적게 내는 곳'을 발표하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을‘boom(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한 부동산 붐은 집을 파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다른
많은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단순히 더 높은 세금 부담을 의미한다.
Attom Data Solutions의 책임자인 Todd Teta는 ‘미국의 평균 재산세가 2020년에는 2019년 증가폭의 2배에
달하며, 이것은 기본적으로 수요의 증가에 기인한 것임을 전제로 초저금리 모기지론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말 부동산 중개 업체 Redfin의 자료에서는 2020년 11월을 기준으로 2020년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4%, 거래는 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이한 점은 주택 수요자들이 도심 밀집 지역보다는 밀집도가 낮은 도심 근교로 이주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도시 외곽지역에서의 원격 근무가 가능해진 팬데믹 현상과 연관 지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같은 주택시장 호황과 높아진 재산세 청구서가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현재 미국도 일정에 따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투자와
소비 등 경기가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따라 목적지를 정확히 알 수 없던 돈들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재산세를 많이 내는 곳>
- New Jersey(뉴저지):
$9,196
- Connecticut(코네티컷):
$7,395
- New York(뉴욕):
$6,628
- New Hampshire(뉴햄프셔):
$6,596
- Massachusetts(매사추세츠):
$6,514
<재산세를 적게 내는 곳>
- Alabama(앨라배마): $841
- West
Virginia(웨스트버지니아):
$849
- Arkansas(아칸소): $1,147
- Tennessee(테네시): $1,202
- Mississippi(미시시피): $1,241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박땅꾼의 땅땅땅] 왜 토지투자를 할까? 목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정부 정책을 따라간다
- [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자발적 IR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필요성과 효과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사람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1시간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무모한 도전이 될까, 위대한 도전이 될까?
- [대박땅꾼의 땅땅땅] 꼼꼼히 준비해야 하는 지목변경
- [대박땅꾼의 땅땅땅] 기획부동산을 조심하자
- [기고] 국가인재생태계 개혁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3,000만 원짜리 토지 투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2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중국 억제 최우선…韓국방예산 늘려야”
- 3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4쿠팡 "필요상품 1일까지 미리 주문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 5국민의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 개정안 의결
- 6이재명 수도·충정권, 김문수 경북·강원권 표심 공략
- 7비트코인 10만 달러 초반대로 하락…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 지속
- 82026년 건강보험 수가 평균 1.93% 인상
- 9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사흘째 조사
- 10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