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판매 개시
경제·산업
입력 2021-05-10 23:45:55
수정 2021-05-10 23:45:55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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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첫 글로벌 판매에 돌입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입니다.
렉키로나는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등을 비롯한 13개국에서 글로벌 임상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해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이며, 3상 결과에서 안전성과 효능이 최종 입증될 경우 글로벌 수출 확대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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