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변동성 커질 것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내며 약세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CPI 발표에 주목하는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만4,447.1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71포인트(0.18%) 내린 4,219.55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3.16포인트(0.09%) 떨어진 1만3,911.75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현지시간 10일 발표되는 미국 CPI는 4.7% 올랐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발언을 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있는 만큼 시장의 경계감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별도로 ‘밈(meme)’ 종목들이 연일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전일 85% 급등했던 클로버 헬스는 23.61% 하락한 반면, 퓨얼스는 31.52%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월가는 이같은 ‘밈’ 열풍이 주식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한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국내 증시가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자 물가, ECB 회의 등의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현선물시장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으면서 장 후반 갈수록 장중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를 악재보다는 중립 수준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 밖의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시장의 단기 불안을 유발했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금일에도 유사한 현상이 출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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