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사회복지전공, 제주도서 사회봉사단체 MOU…노숙인에 음식 제공

전국 입력 2021-07-06 16:18:23 수정 2021-07-06 16:18:23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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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그네공동체와 '청소년과 미래' 단체 대표가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교수와 함께 각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천대]

[김천=신석민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사회복지전공(이예종 전공교수)이 5일 제주도에서 나그네공동체, (사)청소년과 미래 등 사회봉사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제주시내 노숙인들에게 직접 만든 점심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사)청소년과 미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나그네공동체는 국내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미얀마에 대학생 공동체와 유치원을 세워 현지인을 통해 운영하도록 돕고 있는 단체다.

나그네공동체 김희경 대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 자원봉사, 현장실습, 취업 등 상호간의 연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학과 양 기관의 강점이 이루어 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 사회복지전공은 전문적 이론 교육 외에도 신생아 모자 뜨기, 미혼모 가정을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와 아기 신발 만들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뜨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학생 나눔봉사단,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정규교과목으로 ‘수어’를 채택해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수화를 배우고 있다. 또한 International Gerontechnology Expo&Forum(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에 학생들이 인턴으로 참여,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신·편입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을 운영중에 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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