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시간 내’ 배송…속도 경쟁 심화
경제·산업
입력 2021-07-08 19:54:29
수정 2021-07-08 19:54:29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유통업계에서 익일 새벽이나 당일 배송을 넘어 1시간 내 배송 서비스가 잇달아 나오면서 배송 속도 경쟁이 불붙는 모습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22일 배달 전용 주문 모바일 앱을 통해 ‘49분 번개배달’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그동안 GS수퍼마켓을 통해 실시해왔던 ‘1시간 배송’ 서비스를 10분 정도 단축한 겁니다.
CJ올리브영도 올 상반기들어 화장품 즉시 배송서비스인 ‘오늘드림 빠름배송’의 평균 배송 시간을 45분으로 단축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상품이 비슷해 결국 다른 데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업체마다 시간 단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부에선 ‘더 빠른’ 배송을 위한 경쟁이 업체간의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배달원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2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3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4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5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6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7'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8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9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 10고창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