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광역시와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성장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1-07-08 14:54:29 수정 2021-07-08 14:54:2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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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광역시와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성장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혁신성장센터'는 LH가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건립하는 공공 건축물로, 기존 산업단지에서는 부족했던 기업 임대공간, 기업 간 소통·교류공간, 문화공간 등을 확대해 기업에게 제공하고, 공공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앵커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내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혁신성장센터에는 △연구시설 △전시실 △사무실 등 기업 입주공간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공간 등이 마련된다.


대전광역시는 첨단센서 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혁신성장센터와 지원센터 내 기업입주를 확약한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 입주수요 조사와 함께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첨단센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약 7만3,000㎡ 규모의 국내 최초 '첨단센서 특화 산업단지'로, 올해 하반기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고 2022년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혁신성장센터는 오는 2023년 설계 완료 및 건축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협약식에서 "스타트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등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적극 협업해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향후 전국 혁신성장센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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