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버킷셀러] 아이들이 자라도 걱정 없는 늘어나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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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10 12:00:00
수정 2021-07-10 12:00:0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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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약 3억 명의 아이들이 신발이 없어 거칠고 오염된 땅을 맨발로 걷다 각종 질병에 감염된다.
매년 수만 켤레의 신발들이 단체, 정부 조직 등을 통해 기부되지만 대부분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에 케냐 '나이로비 이이즈 고아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켄튼 리'는 연결 버튼을 조절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발에 맞춰 최대 5년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고안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켄튼 리'는 작을 관심을 통해 이를 현실화 시켰고, 아이들이 더 이상 오염된 토양을 맨발로 걷지 않도록 만들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자라는 신발(The Shoe that grows)'. 어쩌면 '켄튼 리'가 자랄 수 있게 해준 것은 아이들을 위한 신발만은 아닐 것이다.
[기획=디지털본부, 버킷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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