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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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에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A4-3블록에 조성하는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를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5만5,760.58㎡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강산건설이다.
단지는 제조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매화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1차금속 제조업을 비롯해 금속가공제품·자동차 및 트레일러·전자·전기장비·의료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유관업종 간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역시 인근 기업체와의 연계를 위해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구현된다. 우선,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의 화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8m 회전반경 램프가 설치된다. 1㎡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의 층고 설계(지하 7.2m) 를 도입해 차량 이동·물품 적재·화물 운반·기계 조립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다양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위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개통 시 광명까지 5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첨단산업·유통·일반산업·주택단지 등으로 구성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3배 규모로 고용인원 1만 여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9만6,000여개·기업체 2,200여개·경제 파급효과 4조1,000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여의도의 4.3배이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신도시가 인근에 들어선다. 총 7만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직주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매화산단 배후주거단지를 비롯, 서창2지구·은계지구·광명역세권지구·목감지구·장현지구 등 다수의 택지개발지구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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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조감도. [사진=대창]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으로 투자가 용이하다.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및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대창 관계자는 “50여년 간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되는 만큼 제조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계획됐다”며 “기업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특화설계가 다수 적용되는데다, 인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혜 기대감도 있는 만큼 입주 문의가 꾸준한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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