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한자리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가상 아바타가 현장 둘러보고 회의 참여도
스마트국토엑스포, 코로나로 온라인 개최
디지털 트윈국토, 가상화 기술로 국토 관리
공간정보 최신기술 소개…비즈니스 기회도
전시관 24시간 가동…모바일·PC로 관람 가능

[앵커]
현실세계의 사물을 컴퓨터 속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요. 이런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에 지혜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상의 아바타가 행사 현장을 둘러봅니다. 다른 아바타들과 회의를 열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현장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준비됐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전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싱크] 김홍부 / 2021스마트국토엑스포 사무국장
“행사방식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올초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온라인 전시관 덕분이었습니다. 33~ 3D로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 공간정보 첨단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선 ‘디지털 트윈국토’가 주인공입니다. 국토를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를 가상화 기술로 연결한 정보체계입니다.
올해는 디지털 트윈국토로 대표되는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도 했습니다.
[싱크] 이규현 / 무한정보기술 프로
"공간정보에 대해서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부스가 운영되니까 거리에 제한이 없어져서 외국 바이어들과의 컨택도 편해졌고요."
전시관은 24시간 가동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 PC나 모바일로 세계 어디서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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