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휴맥스모빌리티·차지인,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MOU 체결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27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 본격화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 차지인과 모빌리티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최근 전기차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와 함께 업계 최초 전기차 충전 대행서비스까지 탑재한 ‘카플랫 비즈’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 충전, 카플랫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서비스, 그리고 차지인의 충전 플랫폼을 오비고의 스마트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하고, 개발된 서비스를 활용하여 전기차 렌트, 공유, 충전을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개발하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인 렌터카를 업무시간 외 평일이나 주말에 직원이 사용하는 경우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중 일부 금액을 렌트비 총액에서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여 전기차의 활용도를 늘릴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양질의 서비스 컨텐츠 확보는 오비고 스토어의 글로벌 경쟁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컨소시엄 구축을 계기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우리의 미래차 기술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고객 인프라를 확보한 오비고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컨텐츠 제공사들과 업무 협약 및 계약 체결을 통해서 스마트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출시된 르노삼성차의 2022년형 XM3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오비고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가 탑재되어, 차 안에서 주유·식음료, 편의점 상품 주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