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MZ세대 열광하는 '한정판' 정조준

경제·산업 입력 2021-08-12 12:15:28 수정 2021-08-12 12:15:2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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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제공]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최근 독특한 디자인과 구성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MZ세대의 호응을 얻자 뷰티업계가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쁘아는 F/W 시즌을 맞이해 ‘2021 F/W 룩북 팔레트 : 필로우피치’를 출시했다. 에스쁘아 룩북 팔레트는 매년 두 번만 출시되는 한정 팔레트로, 이번 시즌은 피치 메이크업을 주제로 했다. 오일성분이 균일하게 분포된 슬러리 타입으로 촉촉한 바세린 광 연출이 가능하다. 


폴앤조 보떼는 F/W 한정 컬렉션으로 프렌치 시크 무드를 연출해주는 ‘한정판 어텀 컬렉션’을 내놨다. 세미매트 타입의 립스틱 CS, 은은한 반짝임과 선명한 컬러감이 특징인 아이컬러CS, 세가지 컬러가 믹스된 파우더 블러셔 L로 구성돼 있다립스틱 케이스 CS와 콤팩트는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하우스 폴앤조의 2021 FW 패턴이 담겨있다.

어반디케이의 ‘몬스타픽서’도 있다. 어반디케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올나이트 픽서에 몬스타 엑스의 스페셜 라벨링을 한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출시 전부터 멤버들의 SNS에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출시 당일 몬스타픽서를 구매한 고객들  추첨을 통해 몬스타엑스 럭키 드로우 증정했다.

이니스프리는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노세범 파우더 쿠션 패키지에 카페 노티드 캐릭터인 슈가베어 디자인을 담아냈다. 이 제품은 선런칭 후 반응이 뜨거워 재출시한 것으로, 본품과 리필이 함께 구성돼 소장가치를 더했다.

베네피트는 
점성학의 기본 원리인 4원소 중 ‘불’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를 반영한 ‘딥 베리 브론즈 치크 팔레트 파이어 퀸’을 내놨다구성 컬러들은 베네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캔디 핑크 블러셔 ‘스타라떼’베리 컬러 블러셔 ‘소울스티스’피치핑크 하이라이터 ‘블레이즈’와 브론저인 ‘훌라’ 등이다. 해당 한정판 팔레트로 여리여리한 내추럴 무드부터 강렬한 무드까지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희소성을 가진 
한정판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한정판 열풍에 가세해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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