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월드패널, 식품 시장 주요 키워드 ‘배달’과 ‘일상’ 트렌드 리포트 발표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 사업부가 일상화된 코로나 라이프 속 급격한 성장을 보인 식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인 ‘배달’ 시장 분석 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가구 내 취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의 배달 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가파른 것에 주목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O2O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배달’ 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포트 발행에 앞서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2021년 4월부터 5월까지 국내 모집단을 대표하는 가구패널(Household panel) 5,000 샘플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식생활 트렌드와 배달 시장 현황, 배달 이용자 별 이용 및 소비 행태 파악을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끼니 해결 방법과 식생활 형태 비중에서는 식자재 직접 조리(55%) 다음으로 배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외식과 포장 외에도 밀키트와 간편식 조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끼니 해결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점은 최근에는 50% 이상의 가구가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줄었다’라고 응답했지만, 배달을 포함한 다양한 식생활 유형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가구 패널들 중, 가정 내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은 약 80% 이상이며, 그 중에서도 57% 이상이 주 1회 배달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이번 리포트에서 배달 이용 빈도에 따라 국내 모집단을 대변하는 이용자를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패널의 가구 구성 특성(지역, 맞벌이 여부, 가구소득 등)에 따라 가구 내 배달 서비스 이용 현황 및 태도 등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심영훈 칸타 월드패널 이사는 “이번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끼니 식생활 형태뿐만 아니라 가구 내 배달 시장의 현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다”며 “패널의 가구 구성 특성과 배달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자를 구분하여 분석한 만큼, 해당 조사 방법론을 추후에도 활용하여 변화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Food on the Delivery 트렌드 리포트(2021 Food Trend의 2nd)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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