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두협회,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

글로벌 사회 전반에 걸쳐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라이프’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 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지속가능한 기업 혹은 지속가능한 소비 등의 개념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미국산 대두의 지속가능한 노력과 가치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국내 ‘그린슈머(Greensumer)’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미국 대두 생산자와 가공업자, 판매자, 농업 관련 종사자 및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미국 콩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법인인 미국대두협회는 지난 1980년 한국주재사무소를 개설, 콩과 콩 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간 콩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31일 첫 선을 보이는 광고 캠페인은 미국대두협회가 국내 콩 식품 소비자와 최초로 시도하는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세계인의 영양을 책임지는 미국산 콩, 다음 세대에도 물려주어야 합니다’를 메인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미국에서 재배되는 콩이 다양한 식품으로 만들어지고,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영양소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큰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작을 바탕으로 소중한 이 땅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미국대두협회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연일 증가하는 그린슈머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대두에 대한 지속가능한 가치와 노력, 의미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미국산 대두의 우수성과 함께 사회·경제적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대두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대두의 가치를 알리고, 수입 및 수출업체들이 지속가능성이 공인된 대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인증 제도를 만들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공식 인증 제도는 수출업자들로 하여금, 세계 시장에서 이들이 판매하는 대두 제품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2020년 기준 국내에 수입된 거의 전량에 가까운 미국산 대두가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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