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회사에 한주케미칼 지분 39.89% 매각 결정
코스피 기업 한창이 기업공시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한주케미칼의 지분 39.89%를 한주케미칼앤홀딩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주케미칼의 양도대상 주식은 40만주이며, 주당 평가액은 48,000원으로 총 거래대금은 192억 원이다. 이번 지분양도 거래로 한창, 한주케이칼, 한주케미칼앤홀디스 3사는 각각 영업 및 재무구조 개선이 크게 기대되는 상황이다.
가스소화설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주케미칼은 올해 초 IPO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기업 인수, 지분 분산 등의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창은 이번 한주케미칼 지분 매각 차익을 통해 올해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달성이 유력한 상황으로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한창은 큐브앤컴퍼니 지분 14.3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사명을 한주케미칼앤홀딩스로 변경한 바 있다.
한주케미칼앤홀딩스는 기존 바이오 사업 등을 고도화시키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소프트웨어 사업 및 D2C사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주케미칼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 소방사업과의 영업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는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창 관계자는 “창립 52년을 맞이한 한창은 올해 ESG 경영도입을 발표하며, 친환경 사업을 착수하였고 가까운 시일 내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지분 양도로 한창 및 관련 계열사 들은 향후 10년간 펼치게 될 사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집중투표제·이사 수 상한제 가결
- 서울에 마피 6,000만원 아파트…대출규제에 ‘얼죽신’도 옛말
- 현대차, 작년 매출 신기록…고환율에 영업익은 ‘감소’
- 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4조 ‘역대 최대’
- 베일 벗은 ‘갤럭시 S25’…“AI폰 대중화”
- [속보] 고려아연 임시주총 집중투표제 가결…영풍 의결권 제한
-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조 735억원…"33.9% 늘어 수익성 큰 개선"
- 현대차 "GM과 공동구매 등 협력…美 진출 기회 볼 것"
-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74억원…전년比 23.5%↓
- 어나더컴퍼니,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트렌디한 체험부스로 큰 호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