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구,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증가
한 발 앞선 인구 유입 정책이 반등 요인

[화순=신홍관 기자] 전남 화순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월 대비 308명이 늘어난데 이어 9월에도 128명이 증가해 주민등록상 인구는 6만2567명이 됐다. 이렇듯 화순군 인구가 2달 연속 ‘세 자릿수’ 증가한 것은 타 지역의 인구 소멸과 대조된 일로 반색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남도 22개 지자체 중 인구가 증가하는 곳은 화순군, 순천시, 무안군 등 3곳뿐이다.
화순군 인구증가 배경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 것이 꼽힌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화순군은 ▲신규 전입자 전입장려금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출산양육 지원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보금자리 사업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되고 있는 현시점에 인구 증가 소식은 인구절벽 극복 가능성을 넘어 인구 성장의 희망이 된다”며 “화순군이 수립·추진 중인 64개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과 4개 분야 청년발전 시행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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