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면 주민들, KAI 회전익 부문 비행센터 유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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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15 12:09:08
수정 2021-10-15 12:09:08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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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체 이착륙 따른 소음 발생 우려 커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 이반성면 주민들이 이 지역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우주항공(KAI) 회전익 부문 비행센터' 유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비행센터가 설립되면 비행체의 이착륙 등에 따른 소음 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반성면 주민들은 'KAI 비행센터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 15일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였다. 추진위는 이날 “소음을 유발하는 비행센터보다 다른 성격의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산단에 비행센터가 설립되면 헬기 이착륙 등으로 마을주민들이 심한 소음에 시달릴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가축의 피해 발생과 땅값 하락이 우려된다. KAI 진출은 우리지역을 말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진주시는 지난 6월 KAI와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13만 5000㎡ 부지에 250억 원∼700억 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회전익 항공기 비행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전익 항공기 비행센터유치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회전익 항공기 비행센터는 항공기 완전체 출고 전 부품시험 평가를 위한 최종검증 공정을 시행하는 시설을 말한다. KAI 회전익 항공기 비행센터 운영의 주력 기체는 소형무장 헬리콥터(LAH, Light Armed Helicopter)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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