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공단 설립 추진한다
오는 11월 시설공단 설립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시설공단 설립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오는 11월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 내 18개 지자체 중 9개 지자체는 지방공사 또는 공단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어 이번 사업 추진으로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와 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종합적인 예비 검토 절차다.
용역에서는 체육,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과 사업을 대상으로 공단 설립의 적정성 여부와 시설 및 사업별 수지 분석, 조직 및 인력 수요 판단, 지역 경제를 비롯한 진주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진주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공단설립에 적합한 시설과 사업을 선정하는 등 종합적인 시설공단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립안은 경남도와 1차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에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용역을 통해 진주시는 공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주민공청회 개최, 설립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설공단 설립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2023년 공단 출범을 목표로 추진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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