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등록 농업경영체 발굴 행정 지원
전국
입력 2021-11-01 14:10:33
수정 2021-11-01 14:10:33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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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9 세대 농가중 409세대 미등록 추정
[함평=주남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요건을 갖췄으나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아 농업인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가를 선제적으로 발굴, 등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10월 한 달 간 농업경영체 등록현황을 조사, 농지원부 기준 관내 9269세대 농가 중 총 8860세대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409세대를 미등록 추정세대로 간주하고, 이 세대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거쳐 서류 미구비 등으로 등록을 못한 농가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은 국민건강보험료 비율 22~50% 차등 적용 감면,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상익 군수는 "많은 군민이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 공익직불금, 공익수당 등 각종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가 규모, 유형에 따른 맞춤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농림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1000㎡ 이상의 농작물 재배, 330㎡ 이상의 시설 재배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라면 경영체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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