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칸옥션·명인옥션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1-11-17 14:55:49
수정 2021-11-17 14:55:4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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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중앙디앤엠이 미술품 경매기업 ‘칸옥션’과 명인박물관을 소유한 ‘명인옥션’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 ‘칸옥션’에 대해 60%, ‘명인옥션’에 대해 88.24%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중앙디앤엠은 미술품 경매와 NFT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한 칸옥션과 명인옥션은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미스터 두들’, ‘필립 콜버트’ 등 글로벌 거장들과의 디지탈 아트 작품 출품 및 협업을 통해 미술품 NFT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NFT 거래액은 약 12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0배가량 성장했다”며 “미술품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NFT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18일 진행되는 글로벌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의 경매에 사상 최초로 이더리움 입찰이 허용되면서 토큰과 코인경제에 대한 미술품의 연결성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코인경제를 주도하는 MZ세대들에게 미술품 경매시장은 대체투자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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