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시대 코앞…주담대 6%찍을까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앵커]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물가와 가계부채를 통제하기 위해서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주담대 금리는 올해안에 6%대를 찍을 공산이 큽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은 금통위는 내일(25일)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상 전망이 유력한 이유는 그동안 이주열 한은 총재는 수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경제 흐름 예상에 따르면 11월엔 금리인상을 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가로 기준금리가 오르게 되면 연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대에 진입할 공산이 커집니다.
기준금리는 대출 준거금리인 국채와 은행채 등의 금리에 영향을 줘, 대출금리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0.75%에서 주담대 최고 금리가 연 5%를 넘어섰기 때문에 ‘주담대 6%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5조8,000억원 증가해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도 301만원으로 30만원 불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내년 초에도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돼도 대출금리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미 물가 상승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등이 선반영돼, 앞으로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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