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상회복지원금 12월7일부터 현장 지급

[순천=윤주헌 기자] 전남 순천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일정을 확정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달12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원씩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내달 7일부터 24일 까지 이며 ▲사전현장 신청 7일~10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13일~2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사전현장 신청'은 인구 1만 명 이상인 7개 면·동(해룡, 서, 삼산, 덕연, 도사, 왕조1, 왕조2)이 각각 거점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정장소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읍면동 신청'은 전체 읍면동에 해당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를 대비하여 신청 첫 주에는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가 실시된다.

신청 방법은 세대별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신청서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동거인은 본인이나 위임받은 세대주(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득이하게 세대 구성원의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구성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가 신청서와 위임장, 대상자·신청자의 신분증, 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지급받은 일상회복지원금이 빠른 시일 내 지역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amjuju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