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은 우리 경제 중심이자 미래”…전국소기업총연합회 내년 1월 출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민 밀착형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소기업들을 대변하는 경제단체가 출범한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2022년 1월 12일 공군회관에서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기업은 중기업, 소상공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만 국한됐다”면서 “정부의 방역방침에 협조해 K방역의 성과를 이루어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우선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기업이 다수인 여행업, 숙박업, 전시관련업, 디스플레이업, 행사관련업종, 렌탈업, 판촉물업, 인쇄업, 출판업, 자동차수리업, 레져업, 유통업, 제조업 등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자들은 사업 유지를 위해 대출로 직원 급여 등을 충당하며 어렵게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소기업의 전국 종사자수는 428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수의 약 20.3%를 차지하고, 매출규모는 573조으로 10.2%를 차지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고용시장 안정과 소상공인의 골목상권이 좋아 질수 없다”며 “소기업은 소비의 주체이자 생산의 주체라는 점에서 국민 밀착형 소기업이 중기업으로 성장해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의 터전인 골목시장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기업총연합회는 출범식 당일, 여·야 대선후보를 초청해 2022 소기업 비전과 정책을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각 후보들을 초청해 소기업인들과의 대담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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