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이벤트 줄줄이 취소…연말특수 ‘물거품’
경제·산업
입력 2021-12-10 22:11:59
수정 2021-12-10 22:11:59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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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퍼지며 지자체들이 연말 축제와 이벤트 등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초 계획했던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 송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이 취소됐고,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도 정상적인 개최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충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겨울 행사들도 전격 취소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말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되면서 지자체와 지역 상인 등의 근심도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이에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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