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칸옥션, 미술품 경매…"NFT 예술품 투자 앞장"
증권·금융
입력 2021-12-30 14:24:54
수정 2021-12-30 14:24: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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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중앙디앤엠이 투자한 ‘칸옥션’은 최근 제21회 미술품 경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21회 미술품 경매에는 서예, 그림, 가구 등 총 130점이 출품됐다. △추사 김정희의 서예 △표암 강세황 초상화 △천경자 작가의 ‘금붕어’, ‘개구리’, ‘무궁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과 편지 등이 출품됐다. 낙찰율은 67.6%를 기록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칸옥션과 협력해 출품 품목을 보다 더 다각화하고 다양한 경매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며 “NFT 사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타겟으로 한 미술품 발굴이 중요한 만큼 관련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인 경제를 주도한 MZ세대들이 미술품과 조각품 투자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NFT를 활용해 미술품 경매의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는 것은 물론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인 NFT사업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중앙디앤엠은 지난 11월 미술품 경매기업 칸옥션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해 미술품 NFT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중앙디앤엠이 해당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칸옥션의 지분 60%를 취득하게 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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