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미피 키즈 빌리지’ 오픈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오는 7일 미피 캐릭터와 협업해 ‘미피 키즈 빌리지(miffy kids village)’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미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그림책 작가인 딕 브루너가 1955년 ‘아이가 처음 만나는 그림책’이라는 콘셉트로 출간한 책에 등장한 주인공 토끼 캐릭터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신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키즈 빌리지 내 체험존,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미피와 프렌즈 체험존’은 놀이 체험존, 독서존, 포토존, 영상존 네 가지로 마련했다. 

놀이 체험존에서는 미피와 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컬러링, 장난감 놀이, 왕관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존에는 딕 브루너 작가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포토존과 영상존에서는 인증샷을 찍고, 미피와 친구들의 영상을 감상하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사전 예약자 4명 한정으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레오(LEO)와 함께 하는 키즈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본관 로비에서는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동화 속 미피 캐릭터를 직접 만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미피 키즈 빌리지’는 오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투숙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일 오후 1~2시 시설 점검 및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놀며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피 키즈 빌리지’를 운영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캐릭터인만큼 부모님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친구가 되어 신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