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올해 전국 1만4,000여가구 공급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우미건설은 올해 18개 단지 약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우미건설이 연간 공급한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공급지역으로는 경기도 화성, 파주, 김포 등 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후분양으로 진행되는 파주운정3차 522가구, 화성비봉 798가구, 인천검단7차 875가구가 있다. 또, 하반기에는 재개발 사업인 김포북변 1,200가구와 화성남양1·2차 1,023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권에서는 양산사송 688가구를 시작으로 부산장안 419가구, 부산에코델타 886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전라권에서는 광주운암산 734가구와 무안오룡1·2차 1,05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대구월암 402가구, 대구신암 정비사업 227가구 등이 공급되고 충청 지역에서 후분양으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 서산테크노 551가구, 음성성본1·2차 1,625가구, 제천신월 696가구가 계획돼 있다.

‘우미린’은 아파트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입주자들의 보다 나은 삶과 환경을 만드는 커뮤니티라는 것을 강조하는 브랜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택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회 구성이 다변화됨에 따라 주택 수요 역시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2022년에는 자체사업은 물론 정비사업, 입대사업 등으로 공급 유형을 세분화해 다양한 주택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