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문화관광·수산식품등 전략산업 구축
김종식 시장 "3대항구·6대도시 옛 명성 되찾을 것"
새먹거리 3+1전략산업 사업당 1,000억 확보
문화예술 고유브랜드, 국내 유일 사업들 추진
친환경선박 4.9만개·해상풍력 12만개 일자리
외달도 바다정원 조성…2028섬엑스포 유치

[앵커]
125년전 3대 항구에 6대 도시로 꼽혔던 전남 목포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미래 전략산업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국가 미래성장동력에 맞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3+1 전략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홍관 기자입니다.
[기자]
목포시가 미래 먹거리 3+1 전략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수산식품 및 관광산업에 이어 문화예술 산업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가계획의 정책에 맞물려 사업 당 지난해 1,000억 원 이상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4대 관광도시 선정 계기로 문학과 연계한 문학박람회를 비롯,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스마트관광 정보시스템 등과 관련된 것입니다. 문화예술 도시라는 고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모두 국내 유일하게 목포에서만 추진된다는 점에서 남다릅니다.
친환경선박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목포가 중심도시이자 전진기지로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각각 연간 4만9,000개와 12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수산물 최대 주산지이란 강점을 활용 수산물 가공에서 수출까지 이어지는 수산 식품산업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를 위해 1,300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해 놨습니다.
2020년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 계기로 2024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한다는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문학박람회, 평화광장의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W쇼를 연계한 목포만의 브랜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 김종식 / 목포시장
“지방자치시대에 특히 비수도권에 인구소멸이 심각한데 앞으로 목포가 옛 영광을 되찾으면서 경쟁력을 갖춘 목포만의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정책을 많이 발굴해서 새로운 창조의 길을 걸어가서…목포가 올 목표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겠다…”
이밖에 삼학도에 문을 연 한국섬진흥원을 통해 대한민국 섬의 수도 위상 정립과 도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조성으로 2028세계 섬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 1,300여명이 선정한 지방자치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김종식 시장이 이끄는 ‘낭만 항구’ 목포호의 민선8기 항해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hknews@sedaily.com
[영상취재 김선문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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