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 백수범 후보, 공식 후보 등록이어 선거사무소 개소

전국 입력 2022-02-14 11:54:29 수정 2022-02-14 11:54:2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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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백수범(43) 후보는 13일 오전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후에는 중구 남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용 전)환경부장관, 홍의락 전)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박창달 대통령선거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 임대윤 전)노무현정부 청와대비서관, 최봉태 백수범후보 후원회장, 최창희 전)더불어민주당 대구중·남구지역위원장 등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백 후보는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던 대구 중·남구를 대구의 심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대구 변화의 역사에 앞장서 대구 중·남구의 자긍심과 영광을 되찾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선대위원장단이 공개됐다.
 

이낙연 전)국무총리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이재용 전)환경부 장관과 홍의락 전)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선대위원장단 구성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20대에서 40대로 구성된 청년전문가그룹 공동선대위원장단이다. 김동창(38) 변호사, 이유정(41) 변호사, 박동래(45) DGIST교수, 현동헌(44) 성악가 테너, 나우철(40) 건축사, 이명주(42) 전 대구시 인권옴부즈만, 서용덕(41) 프로파일러, 강해람(24), 한현희(22), 윤수현(22) (이상 대학생이자 대선 시민캠프 공동위원장) 등은 선거운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며, 정책공약 개발에 핵심 역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백 후보는 1978년 남구 대명동에서 태어나 대구초등학교, 대명초등학교, 심인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변호사가 된 뒤 고향인 대구로 돌아와 반월당네거리에서 <법률사무소 조은(照恩)>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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