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추가할당 지연…"종합 검토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2-02-17 20:50:14
수정 2022-02-17 20:50:1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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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달 중 공고를 내려던 5G 주파수 추가할당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1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 3사 CEO들과 만났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임혜숙 장관은 "5G 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투자 촉진을 주파수 할당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통신사들이 작년과 올해 계속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가 진행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과기부는 작년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3.40~3.42㎓ 대역 5G 주파수에 대해 7년간 '1,355억원+α'를 최저경쟁가격으로 정해 올해 2월 공고를 내고 이후 경매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한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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