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강원도관광재단과 ‘서울 중소기업 워케이션 추진’ 업무협약

서울시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지난 23일 '강원도관광재단(이하 GWT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워케이션 진행 및 강원도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가 지역체험과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고, 서울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근로의욕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워케이션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방식으로 급부상한 제도로, 이번 협약으로 향후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다. 숙박업체, 공유 오피스 제공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서핑, 요가체험,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간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ESG 요소를 추가 기획하여 플로깅, 지역 내 봉사활동 등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강원도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원격근무와 지역체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여,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