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미국 ‘친환경 어워드’ 동시 수상

[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미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친환경 경영 관련 상을 동시에 수상한 건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1 SMM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입니다.
제품의 자원 효율을 평가하는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와 기업 재활용 활동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티어 어워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로 구성됩니다.
삼성전자는 자원 효율성 제고와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솔라셀 리모컨으로 ‘지속가능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TV 솔라셀 리모컨은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방식으로, 소비전력을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 줄였습니다.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는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문업체 위탁 수거·자체 수거 등 지역별 자원관리로 2020년 미국에서 총 4만40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습니다.
LG전자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골드 티어’를 받았습니다.
또한 LG 사운드바는 친환경 제품 부문에서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LG 사운드바는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제품 본체와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홍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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