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비영리단체 시설 리모델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비영리 단체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 대상 시설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운영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비영리 단체와 그 이용 시설의 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사무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비영리 공익 법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공간 마련을 위해 2005년부터 이어온 해당 사업은, 작년까지 전국 226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시켰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 단체는 최대 5,000만 원 한도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과정에서는 실측과 협의를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벽, 바닥, 천장 개선 공사와 가구, 책상 및 의자 설치 등이 진행된다.
기존에 여성이용시설 및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비영리 공익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라면 공모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리모델링 대상 범위도 기존 교육장과 상담실 위주에서 사무실과 회의실까지 늘어났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22년 공간문화개선사업’ 신청 접수는 4월 1일까지다. 신청 접수는 온라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사업 및 공모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 실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공간문화개선사업 이외에도 ‘공간활용프로그램지원사업’, ‘정리수납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공간 개선이 단순 시설 개선의 개념에 국한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시설과 여성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이후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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