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지분 인수
경제·산업
입력 2022-03-15 15:31:55
수정 2022-03-15 15:31:55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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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두 번째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인수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에너지가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DL에너지는 작년 12월 발전소 지분 2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달 초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페어뷰 발전소는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1,055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다. 약 10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뛰어나다.
DL에너지는 2013년 12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4개 발전소, 총 6.9GW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이 중 약 77%인 5.3GW가 해외 발전용량이다. 미국과 호주 등 선진 시장뿐 아니라, 개발도상국가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요르단, 칠레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전병욱 DL에너지 대표이사는 "DL에너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민자발전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미국 민자 발전시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좋은 자산을 선별해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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