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환경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 선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2022년 환경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국비와 민간자본 80억 원을 투자하여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판문동에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를 건립한 후 버스·화물차 등 상용차 부문의 수소차 전환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협의해왔다.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주)과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상호 협의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된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이 300kg으로 계획돼 수소승용차는 하루에 최대 1080대, 수소버스는 최대 270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는 향후 진주시의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 설치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문산휴게소가 포함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문산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문산휴게소 등 2개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수소차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됐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수소승용차 보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23대를 보급했다. 올해도 수소승용차 287대 보급을 계획하고 접수 중이며, 1대당 지원금은 331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수소버스 5대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탄소에너지원이 아닌 청정에너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차는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한다”며 시민들에게 수소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전남도의회 윤리특위, 청렴문화 정착' 워크숍 개최
- 광주시, 폭염 속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챙긴다
- 광주시 청년정책 빛났다…청년정책 평가 3년연속 '우수'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신뢰도 제고 위한 계란 안전성 '강화'
- 세계 셰프들, '한국의 장' 주제 요리경연 예선
- 전남도, 산단 환경조성 공모 국비 84억 확보
- 해운대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문 열어
- 경주시, 귀농‧귀촌 정책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숙박업계와 머리 맞대
- 포항시, 해군 포항함과 자매결연 체결…해양 안보·문화도시 위상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도의회 윤리특위, 청렴문화 정착' 워크숍 개최
- 2"AI가 회의록 작성·요약"…SKT, '에이닷 노트·브리핑' 출시
- 3광주시, 폭염 속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챙긴다
- 4광주시 청년정책 빛났다…청년정책 평가 3년연속 '우수'
- 5포스코홀딩스, 美 현지서 리튬직접추출 실증 추진…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 속도
- 6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신뢰도 제고 위한 계란 안전성 '강화'
- 7SKT 브랜드가치 '추락'…KT에 부문 1위 내줘
- 8세계 셰프들, '한국의 장' 주제 요리경연 예선
- 9전남도, 산단 환경조성 공모 국비 84억 확보
- 10케이생명과학, 블루애플자산운용과 나스닥 상장 컨설팅 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