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예비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오픈엣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픈엣지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픈엣지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토탈 메모리 시스템,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턴키(Turn key) 형태의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하는 기업은 오픈엣지가 세계에서 유일하며, IP 제품 간 긴밀한 결합을 통해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개발 실패의 위험과 비용 또한 감소시킨다.
AI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중 최초로 기업공개에 나서는 만큼 오픈엣지의 기술력도 주목받고 있다. 오픈엣지는 나이스디앤비에 예비기술성평가를 신청한 결과 지난 1월 반도체 IP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 입증했다.
오픈엣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30여 건의 라이선스를 등록하며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픈엣지는 테슬라 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예비기술성평가를 통해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남은 상장절차를 충실히 준비하여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70% 급증…日·中·태국서 두각
-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2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3'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4"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5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 6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70% 급증…日·中·태국서 두각
- 7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 8'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9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10하반기 HBM 장비 수주전 재점화…SK하이닉스, 한미·한화 저울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