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오, 반려묘 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

유니메오(대표 장승익)가 반려묘를 위한 건강 관리 플랫폼 ‘냥이동행’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냥이동행’은 반려묘의 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반려묘의 화장실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해 배뇨·배변 현황과 활동량을 모니터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모바일 앱이다.
반려묘 개체별 화장실을 이용하는 빈도를 체크하고 이용 빈도가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적을 경우, 반려인에게 알림을 제공하며 앱에 입력한 반려묘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 권장 활동량 대비 실제 운동량을 제공한다.
특히 앱에 소변 체외 검사지 진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소변검사 결과를 판독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동물병원 진료 필요 여부를 판단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원할 경우, 반려묘 전문 동물병원에 연결해준다.
해당 연구개발은 반려묘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치명적인 신장·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유니메오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수행하고 있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융합기술연구소(대표 김봉균)의 정맥 이미지 기반 AI 모델을 적용한 개체식별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하여 반려묘의 귀 정맥 사진을 통한 개체식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장승익 유니메오 대표이사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반려묘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만큼 국내 반려묘 시장은 반려견 시장 못지않은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묘의 헬스케어를 위한 ICT 기술에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냥이동행’은 올해 9월 안드로이드 앱 마켓을 통해 비공개 테스트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발음 어눌해지고 한쪽 팔다리 힘 빠진다면…‘뇌졸중’일 수도
- “2030세대 10명 중 8명 COPD 모른다”…결핵및호흡기학회 대국민 인식도 조사
- 이대혈액암병원, 세포·유전자 처리센터 개설…"난치성 혈액암 치료 집중"
- 유럽 심낭질환 첫 가이드라인에 삼성서울병원 연구 3편 인용
- 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안면신경마비’ 의심…이마 주름 잡아보거나 눈 감아보세요
- ‘뱃 속 시한폭탄’ 복부 대동맥류, 13년간 3배 증가
-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힐스펫뉴트리션, 반려인 공감 캠페인 ‘#FurGiveMe 챌린지’ 진행
- "어릴 때 전신마취해도…아이 지능·행동 발달에 영향 없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