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모집

전국 입력 2022-05-13 15:03:22 수정 2022-05-13 15:03:2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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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카드.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를 오는 6월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제도는 시가 출산·양육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업, 요식업, 의료기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부산시내 3,290여 업체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가 되면 시 홈페이지 등에서 참여업체로 소개되고, 참여업체임을 알 수 있도록 매장 입구와 계산대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가 제공되는 등 업체 홍보가 가능하다.

시는 우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11월 1일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소재지 구청의 다자녀업무 소관부서에 참여승낙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자녀가정 세대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구·군별, 업종별 우대 참여업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업체 이용 시 가족사랑카드를 제시하면 업체에서 약정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이 어려운 때지만 이러한 제도가 활성화돼 다자녀가정은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고, 우대 참여업체는 업체 홍보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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