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파트너사 거래액, 7년 만에 84배 성장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마켓컬리 파트너사 거래액이 7년 만에 8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마켓컬리 서비스 출시 7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파트너사 거래액이 창립 초기인 2016년과 비교해 830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사 중 연평균 거래액 성장율이 상위 3위 안에 든 곳들은 모두 중소기업이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체 파트너사 중 중소기업 비중은 96.2%에 달한다.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컬리가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보인 덕분이다.
파트너사 중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지역 맛집이나 영세업체였던 곳들도 적지 않다. 마켓컬리에 단독 상품을 공급하는 샐러드 전문 제조업체 D사의 경우, 2017년 마켓컬리에 입점한 후 5년 만에 매출이 100배 증가했다. 입점 당시에는 직원 5명의 영세 업체였으나, 마켓컬리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현재는 공장 2개와 오프라인 매장 2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컬리는 일시적 매출 증가가 아닌,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책 또한 제공하고 있다. 생산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직매입 구조, 품질 관리 컨설팅, 브랜딩 지원 등이다. 2018년 거래액 상위 50위 안에 든 파트너사 중 80% 이상이 4년이 지난 2021년에도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한 증거다. 이를 통해 컬리는 탄탄하고 신뢰도 높은 공급망을 형성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는 창업 이래,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공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생산자의 부담을 줄이는 직매입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가고 있다"며 “이처럼 컬리를 믿고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는 컬리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베스트텍, 2026년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 KGM, 11월 8971대 판매…전년比 1.4% 증가
- 한국GM, 11월 4만3799대 판매…전년比 11.7% 감소
- HD현대重-HD현대미포 합병…‘HD현대중공업’ 출범
- 금호타이어, 첫 유럽 생산기지 '폴란드' 확정…2028년 가동 목표
- “영화 창작 메카 꿈꾼다”…서울영화센터 개관
- 현대건설, 국내 첫 ‘10兆 클럽’…7년 연속 1위 굳히기
- '중증 당뇨병 관리 강화, 분류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 모색' 심포지엄 개최
- EU 관세장벽에 K양극재 ‘분주’…에코프로 ‘선제 대응’
- 쿠팡, 3370만명 회원정보 털렸다…내부관리 ‘도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2포항문화재단,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올해 일정 성료…원도심 활력 이끌어
- 3김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세계 음식 문화 체험 연수 실시
- 4대구지방환경청, 제38대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신규부임
- 5경북테크노파크, 지역 고교생 창업 역량 빛났다. .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성료
- 6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 7대구대 김경기 교수, 2026년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 8대구교통공사, 헌혈로 ‘생명나눔’ 동참
- 9iM뱅크(아이엠뱅크),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
- 10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말하는 '화성형 미래도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