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감원 정기감사 시작…7월5일까지 진행
증권·금융
입력 2022-05-30 11:10:35
수정 2022-05-30 11:10:35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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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감사를 3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감사는 7월5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 횡령사고를 두고 금감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감사에서는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오늘(30일)부터 7월5일까지 20영업일 동안 금감원에 대한 정기감사를 시작했다. 감사원은 현장상황과 감사에 따라 감사일정을 더 늘릴 수 있다는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번 금감원 감사에서 최근 불거진 은행권 횡령사고와 관련해 검사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중점으로 볼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우리은행 직원 횡령사고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금감원으로부터 11번이나 검사를 받았지만 횡령사고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금감원에 대한 책임론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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