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에 집단지성 1호 과제 연구 결과 시범 적용

전국 입력 2022-06-08 17:22:37 수정 2022-06-08 17:22:3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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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접목한 리사이클링 모델 도입해 환경문제 해결

지상처리장치 구상도, 처리 과정.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집단지성 1호 과제인 '리사이클링 공간의 계획적 배치' 연구 결과를 공사 행복주택에 시범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과제는 기존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의 미관 및 공중위생 저해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각 분야 직원들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례와 방안을 학습·검토했다. 


공사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리사이클링 모델을 도입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투명PET 분류 장치와 앱(APP)을 통한 재활용 처리·포인트 적립 및 리프트를 활용한 분리수거 시설 지하화 방법 등을 도입한다. 공사는 동래, 일광(7BL) 행복주택에 TEST BED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중·장기적으로 TEST BED 사업 결과 분석과 스마트기술 적용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을 검토해 부산 실정에 맞는 리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해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본 연구는 집단지성과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시도하게 됐다"면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리사이클링 모델 도입 및 TEST BED 시행을 통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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