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7월 4·5일 접수
부부합산 소득 8,000만 원 이하 부산시 거주 무주택자 대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500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억 원의 임차보증금을 융자해 주고, 대출이자 전액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지원 방침을 유지해 이번 3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융자를 취급하는 부산은행은 대출금리를 1.5%에서 2.0%로 0.5%p 소폭 인상하고, 시는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대출이자까지 전액 지원한다.
3분기 지원은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 중 부부합산 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500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7일 발표되며, 대출실행일은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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