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지속가능한 스마트공원 조성 전략 세워
이용자 중심 BMC 스마트공원 단계별 구축
[부산=유태경기자] 부산도시공사는 13일 지속가능한 스마트공원 조성전략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비전 실현과 스마트 기술 발전 및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민 라이프 스타일 변화 수용을 위한 스마트공원의 조성·관리 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들의 벤치마킹 결과 등을 반영해 'BMC 스마트공원'을 부산의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정의했다.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인구구조 문제 등을 도심공원 조성 등으로 부산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BMC 스마트공원을 단계별 구축 전략에 따라 도입기(2022)·확산기(2023)·정착기(2024~2026)·도약기(2027~)로 나눠 조성한다. 공사는 기존 조경공간 내 스마트 시설 도입을 시작으로 신규 도시공원 내 스마트 서비스 구축, 스마트공원 설계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공원 조성을 위해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해외 스마트공원 성공 사례 견학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획일적인 스마트 시설과 시설물 위주의 개발은 지양하고, 시민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공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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