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장단선거, 민주당 독주 속 후보 난립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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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14 16:30:59
수정 2022-06-14 16:30:59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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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선거구 이기동 이어 김윤철 의원도 '출사표'
'을'선거구 최명철·박형배 의원 한치 양보없어

전반기 의장은 전주'을'선거구 차례를 주장하며 출마의사를 밝힌 최명철(4선)· 박형배(3선)의원과 '갑'선거구의 이기동(4선) 의원은 일찌감치 의장출사표를 던져 일단 4자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 4명의 의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의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4선의 최명철, 3선의 박형배 의원은 “전주시의회는 전주시 갑·을·병선거구로 돌아가면서 다선의원중에 의장을 선출하는 선례가 이어져 왔다”며 "전반기 의장은 '을'선거구 차례"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들은 다선과 적통으로 맞서고 있다.
반면 '갑'선거구 이기동 의원은 "선례란 깨진지 오래"라며 자신이 민주당 적통을 이어온 4선의 다선의원으로 능력자임을 재차 공식화 했다. 같은 '갑'의 4선인 김윤철 의원은 "경험이 풍부한 본인이 의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입장과는 다른 행보의 김윤철 의원 마저 의장선거전 대열에 가세한 셈이다.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출마의지를 밝힌 3명의 의원들 [사진=시의회]
지난번 취재당시 부의장에 뜻을 표했던 3선의 김원주 의원은 14일 의회직을 유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유보적이었던 재선의 이병하 의원이 이날 부의장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로써 상반기 부의장에는 최주만·남관우·이병하 3파전 양상으로 변했다.

전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힌 4명의 의원들 [사진=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에 거론되었던 송영진 의원은 연락이 되지 않아 출마여부를 알수 없는 실정이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김동헌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구성 시 의회의 분위기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의장과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기회를 엿보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제12대 전주시의회 의원 35명중 민주당이 2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국민의 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의원 4명 등이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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