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포럼] 김형중 “디지털자산 기업 폭풍 성장…미래 대비해야”
제6회 금융자산포럼 20일 개최
“가상자산 시장 진단과 전망”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가 “디지털자산 기업들이 폭풍 성장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무대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핀테크학회장인 김형중 교수는 전통 금융기업들의 디지털자산 산업 진출을 두고 “기존 금융권이 축적한 신뢰가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확산하고, 신용평가 능력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봤다. 다만 김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전통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오는 20일 서울경제TV가 주최하는 제6회 금융자산 포럼 ‘가상자산의 미래, 1,000조 시장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참석해 이 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선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 회장이 '가상 자산 현주소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가상자산 법제화와 과제'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디지털자산의 발전과 자본시장의 혁신'을 주제로, 김상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메타버스, NFT가 만드는 가상경제'를 주제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후원하며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에 나서고, 금융·산업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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