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온라인 실태조사…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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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15 10:26:27
수정 2022-06-15 10:26:27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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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해 온라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대한 대책 등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국 단위 기초통계자료는 부재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며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본인 혹은 그 가족이다. 조사는 QR코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조사 대상자 성별, 나이 ▲경제 상태, 건강 상태 ▲은둔 기간, 은둔 원인, 은둔에서 벗어난 계기, 은둔 생활 동안 주요 활동 ▲본인 및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 등으로 생활실태와 은둔 정도, 복지 욕구 등 전방위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시 전문연구기관인 부산복지개발원에서 맡는다. 시는 심층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완료해 이를 바탕으로 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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