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국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LH가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14일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동부경제회랑은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 및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한 곳으로, 방콕 동남부에 위치한 촌부리, 라용, 차충사오 3개 지역이 속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 관련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고 합작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아세안 중심에 위치한 태국은 인구 7천만 명으로, 경제 규모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커 생산거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도 활발하다. 산업단지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활발한 태국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마타 그룹과 공동개발을 검토하던 기존 프로젝트인 촌부리 산업단지 개발사업도 G2G 수준의 지원으로 사업 추진력이 제고됨에 따라 LH가 한국 기업에게 보다 신속히 산업단지를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다양한 사업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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