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FOMC 불확실성 해소에 8거래일만 소폭 반등…2,451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에도 불확실성 해소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에 오늘(16일) 국내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16일 전장 대비 1.40% 오른 2,481.66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00선까지 올라섰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기관이 매도 전환하며 상승 폭을 줄인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2,451.41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71억원, 187억원 매도했고, 외국인은 1,468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26개 종목이 상승했고 435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96%),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40%), 전기전자(+0.72%) 등이 올랐고, 통신업(-1.90%), 의료정밀(-1.72%), 건설업(-1.37%), 서비스업(-0.9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3%),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2.15%)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51%), NAVER(-1.84%), 현대차(-0.57%)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802.15p로 장을 마치며 800선을 지켰다. 투자자별로 외국인(+1,094억원)과 기관(+928)이 매수했고, 개인(-2,079)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1%),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엘앤에프(+3.43%), 카카오게임즈(+1.77%) 등이 올랐고, HLB(-2.56%), 펄어비스(-0.36%), 셀트리온제약(-0.95%)만이 내리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경작지 25%가량이 상실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곡물가 인상이 예상되며 곡물 유통기업 신송홀딩스가 전 거래일 대비 21.78% 급등한 1만8,4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 내린 1,28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 2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최종 득표율 61.74%
- 3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4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5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6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7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8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9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10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