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스마트도시 76곳 중 27위…1년 만에 35계단 상승
6대 정량평가 항목 중 첨단기술 분야 11위 기록
주요 스마트 프로젝트·디지털경제 2030 4대 핵심과제 추진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국제스마트도시 평가에서 1년 만에 35계단 상승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발표된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SCI:Smart Centres Index) 5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27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S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Z/Yen사가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발표한다.
작년 6월 발표한 3회차 SCI에 62위로 처음 순위에 이름을 올린 부산시는 작년 하반기 4회차에서는 21계단 상승한 41위, 이번에는 27위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 상반기 이후 불과 1년 만에 총 35계단을 수직으로 상승하는 등 같은 기간 76개 평가도시 중 가장 많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는 6대 정량평가 항목 중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의 핵심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 분야 순위가 11위로 상위권인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활성화로 향후 전체 순위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한다.
시는 비교적 늦게 평가리스트에 올랐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로 작년부터 추진 중인 부산 경제체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향후 ▲동남권 ICT 트라이앵글 구축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의 주요 스마트 프로젝트들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디지털경제 2030의 4대 핵심과제인 ▲혁신자원 고도화 ▲주력산업 디지털 혁신 ▲디지털 신산업 육성 ▲혁신거점 확산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스마트·디지털 분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2030년까지 스마트도시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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