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삼성전자, 실적 하향 조정…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BNK투자증권이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소비경기 급랭 영향으로 Set 사업부문 실적이 급감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 7,000원으로 기존 대비 28.8% 낮춰 잡았다.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2년 2분기 연결영업이익 추정치를 16.2조원에서 15.3조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주요인은 DX 부문 영업이익을 4.2조원(MX 3.6조원, VD 0.5조원)에서 3.4조원(MX 2.8조원, VD 0.4조원)으로 하향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S22 판매는 양호(1Q 8m, 2Q 9m)했으나, 소비경기 둔화 여파로 중저가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급감하여 휴대폰 판매량이 62백만대(-16%QoQ)에 그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및 달러 강세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TV와 가전 실적 역시 같은 이유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2Q22 실적은 양호,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 중저가 Rigid 수요는 약했지만 고가형 Flexible OLED 수요는 양호한 점과 LCD 생산도 이미 충분히 줄여놓은 상태라서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1조원이 예상된다”며 “또한 QD-OLED 수율 개선과 A3 fab 감가상각 종료로 하반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영업이익 10.7조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하반기는 수요둔화로 미적지근한 성수기를 맞이할 전망”이라며 “최근 동사 주가 급락은 급격한 금융긴축 이후의 경기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으로 사료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금융위기, 팬데믹에도 지지되었던 P/B 1.1x가 Rock Bottom으로 판단되며, 주가 5만원 이하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 같다”며 “저점 매수 전략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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